정명근 화성시장, “모두가 함께하면 코로나19 감염병 재유행 막을 수 있다”

'4차 접종 대상 고위험군은 50대 연령층, 18세 이상의 성인 기저질환자, 장애인과 노숙인 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으로 확대’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7-14 22:54:00

사진출처=정명근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은 14일, 모두가 함께하면 코로나19 감염병 재유행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BA.5'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유행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63일만에 4만명을 넘어섰고, 우리 시에서도 3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재유행을 대비하기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각 분야별 재유행 대비 대응방안과 4차 예방접종율이 낮은 만큼, 접종율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 마련 등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18일부터는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 접종 대상이 고위험군은 50대 연령층, 18세 이상의 성인 기저질환자, 장애인과 노숙인 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으로 확대된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이어 사적모임 제한 등과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시행하지 않지만, 마스크 착용과 모임 자제, 4차 예방접종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 등 개인의 자율과 참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이동량이 증가하고, 수영장 같은 다중이용시설 이용도가 증가해 재유행 확산 우려가 높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시장은 우리가 그동안 몇 차례의 대유행에서도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여러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시민여러분께서 개인방역 수칙 준수, 이동과 모임 자제 등을 함께해주시면 'BA.5'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재유행을 막아내고, 다시 찾아온 소중한 일상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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