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2022년은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완수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원년”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협력하며 시민의 이익과 편익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1-03 22:55:29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은 올 한해 민선7기 진행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완수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일, 신년사를 통해 서철모 시장은 이 같이 밝히고 실천과제로써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 ▲기업경쟁력과 도시의 성장동력 향상 ▲참여와 자치가 보장되는 도시 ▲소외와 차별 없는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아이가 살기 좋은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임신, 출산, 보육, 교육 등 생애주기에 맞춘 ‘아이키우기 좋은 화성시 8대 사업’ 등을 추진하고, 신설된 아이사랑담당관을 중심으로 가족친화적인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조치로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 회복과 정상화, 사회취약계층 생계 지원 등 평범했던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행복화성 지역화폐를 3000억 원 규모로 발행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회생시켜 지역경제의 선순환과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화성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신산업전략을 수립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의 성장동력인 반도체산업 진흥을 위한 인재 육성과 산업기반을 조성해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K-반도체 성공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의 참여와 권리가 보장되는 소통시스템을 안정화시키고, 온라인 시민정책자문단 등 의견 수렴 및 의사결정 시스템을 재정비하여 직접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겠다”며 “자원봉사와 사회공헌이 일상이 되고, 그런 노력과 실천이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여 사회적 가치가 우리의 삶과 가정에 스며들고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가꾸는 자원봉사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지방정부의 가장 막중한 책무로서 생활안전 및 범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스템을 강화하고, 감염병과 각종 재난에 빈틈없이 대처하며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통합의 걸림돌인 불공정과 차별을 없애고 소득격차와 불평등을 줄이는 포용적 회복과 수요자 중심의 따뜻한 복지정책으로 치유와 회복,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철모 시장은 “민선7기 초기 72만명이던 인구가 89만명을 넘어서고, 전국 최다 인허가 건수와 도농어촌 복합도시의 특성을 반영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폭증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는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화성시 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 자칫 주민간, 지역간 갈등으로 비화하지 않도록 충분한 소통과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협력하며 피해 최소화와 희생에 따른 충분한 보상은 물론, 시민의 이익과 편익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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