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해빙기 도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수원특례시, 유관기관과 함께 해빙기 도로 안전을 위한 점검 실시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3-27 23:00:23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는 유관기관과 함께 해빙기 도로 안전을 위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빙기 도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24일 서울에서 대형 싱크홀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는 못했지만, 최근 10년간 발생한 땅꺼짐 사고의 70% 이상이 해빙기인 3·4월과 우기인 7·8월에 집중되고 있다는 결과가 있다”며 “매일 함께하는 도로 위를 불안에 떨며 달릴 순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는 한전 등 13개 기관이 함께하는 지하안전협의체를 통해 통합GPR(지표 투과 레이더)탐사를 추진하고 있다. 역사 주변과 신분당선·인덕원동탄선 건설공사 구간, 대형 지하개발공사장 등에 대한 선제적 점검으로 땅꺼짐 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날이 풀리며 포트홀도 늘고 있습니다. 작은 구멍이라고 소홀히 할 수 없다. 우리 시는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하며 올해에만 2200건 이상의 보수를 진행했다. 보다 확실한 정비를 위해 3월 말까지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별도 구성된 ‘집중점검반’이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과 함께 평소보다 ‘더 많이’ 순찰하고 ‘더 빨리’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큰 도움이 된다”며 “신고 전화를 댓글로 올려드리니 포트홀과 싱크홀로 의심되는 곳을 보시면 바로 신고 부탁드린다.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도로. 수원시가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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