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초보 도시 농민 공공텃밭 분양받아 500여명이 한해 농사 시작”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4-23 23:00:39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성시에서는 3: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공공텃밭을 분양받아 500여명이 한해 농사를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성시는 4월 들어 농사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몇만평, 몇천평을 짓는 농민이나 3평에서 농업을 알아가는 초보 도시 농민이나 맘은 똑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텃밭을 분양받아 텃밭에 오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농산물 그 이상을 짓고 계시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농사를 짓는 분은 이곳이 3평인데도 얼마나 많이 수확할 수 있는지 이웃들과 나누고 삼겹살을 많이 먹게 되더라며 즐거워하셨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또한 이날 충남에서 크게 농사를 짓고 계시는 부모님을 초대해서 티격티격 하며 텃밭에서 함께 일하는 신혼부부의 얼굴엔 행복이 보였고, 아이들은 들기도 힘든 삽과 괭이를 들고 신이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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