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시민이 말하면 시에서 실행한다는 것을 보여 드릴 것”

안성시, ‘안성시 1인가구 지원 시민중심 거버넌스 2024년 정책참여단 정책 전달식 및 정책협의체 회의’ 개최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4-08-13 23:01:24

▲ 김보라 안성시장이 ‘안성시 1인가구 지원 시민중심 거버넌스 2024년 정책참여단 정책 전달식 및 정책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성시는 13일, ‘안성시 1인가구 지원 시민중심 거버넌스 2024년 정책참여단 정책 전달식 및 정책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인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안성시도 전체가구 중 36%가 1인가구이다”라며 “안성시는 고령화율도 높고, 대학도 5개나 있고, 인구대비 제조업도 많아 다양한 연령층의 1인가구가 있다. 사별 후 혼자살게 된 노년층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 독립한 청년과 직장 등 다양한 이유로 혼자 사는 중년층이 고르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성시는 1인가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1인가구 정책참여단을 구성해 1인가구를 위한 사업을 제안받았다”며 “총 8개의 제안된 사업은 관련부서와 유관기관이 모인 정책협의체에서 사업으로 구체화 되고 있다”고 알렸다.

 

아울러 “주거, 건강, 사회관계,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제안들이 있었는데요.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 ‘청년1인가구 비만해결지원’과 ‘노년1인가구 친구맺기’와 같은 현실적인 제안들이 나왔다”며 “정책참여단 대표는 인사말에서, ‘우리가 제안한 사업을 과연 시에서 받아서 실행될까?’하는 의구심도 가졌다고 했습니다. 아이디어가 아이디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말하면 시에서 실행한다는 것을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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