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거북섬동 ‘경찰센터’ 개소, 거북섬동 주민과 거북섬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큰 힘 될 것"

'시흥시와 시흥경찰서가 협력해 주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설치'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8-04 23:01:22

사진/현판식 현장(사진제공=시흥시)

 

[로컬라이프] 거북섬동의 치안이 강화된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8월 4일 ‘거북섬 경찰센터(거북섬둘레길 42)’를 신설하고 현판식을 연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경찰센터 설치는 그간 거북섬동에 경찰이 상주하지 않아 발생했던 치안 공백 문제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로, 시흥시와 시흥경찰서가 협력해 주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설치됐다.

‘거북섬홍보관’ 맞은 편에 문을 연 경찰센터는 현판식 직후부터 상시 운영을 시작했으며, 2명의 경찰관이 상시 근무를 한다. 이로써 거북섬동 일대의 공백 없는 치안 체계를 구축해 주민 불편 해소와 범죄 예방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에 열린 현판식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의회 의장, 강은석 시흥경찰서장 등 내빈들과 거북섬동 관계단체장, 거북섬 민간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경찰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행사는 내빈들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현판 제막, 기념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 경찰센터가 설치되면서 주민의 안전을 더 가까이에서 지킬 수 있게 됐다”라고 밝히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치안유지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병택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거북섬동에 경찰센터가 문을 열었다. 1만여 거북섬동 주민과 거북섬을 찾아온 관광객분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강은석 시흥경찰서장님과 경찰의 결단에 감사드리며, 시의회의 예산지원, 확정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 시장은 아직 거북섬동 곳곳이 공사중이라며, 갖춰나가야 할 기반시설도 많다. 거북섬의 발전은 여전히 진행중이라면서,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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