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상호 하남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상호 하남시장은 5일, 하남 위례 산불 합동 감식 결과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직도 매캐한 냄새로 고통받고 계실 위례주민들께
송구한 마음 가득하다며, 빠른 진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염려해주신 하남 시민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국립산림과학원, 산불방지기술협회, 하남시가 공동으로 진행한 감식 결과 등산로(학암동 산 24-1번지)를 발화지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등산로 연접지로 사람 접근이 기능한 점, 야간인 점을 고려했을 때 ‘실화’ 내지 ‘방화’로 추정된다. 향후 하남시, 경기도 산불협회, 경찰서가 함께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제철 하남소방서장님과 대원님들, 의용소방대(송한석회장)분들께 깊은 감사를드린다. 위기 상황에서도 위례주민들께서는 모두 하나가 되어 진화작업에 함께 해 주셨다며, 참으로 고맙다고 전했다.

특히 등짐펌프를 매고 새벽까지 숨어있는 잔불을 찾아 함께 진화작업을 해 주신 공직자들과 주민 안전을 위해 현장을 통제해주신 하남경찰서! 정말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 함께해 주신 최종윤의원님, 방미숙의장님과 강성삼부의장님, 도·시의원님들, 지방선거예비후보님들께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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