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화성시 동탄 초대형 물류센터 절대 허락할 수 없다”

'이준석 의원과 화성 장지동에 추진 중인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의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기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6-07 23:02:48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7일, 이준석 의원과 오산시청에서 만나 화성 장지동에 추진 중인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의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기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산과 동탄 모두 교통지옥에 직면하게 되는 동탄 초대형 물류센터 문제에 이준석 의원과 함께 민간 주도 비상대책협의체와도 협력해 전면 백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우리 오산을 거쳐 용인·안성·평택 등지로 이동하는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어 우리 지역에 도로 안전문제와 교통불편을 초래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오산·화성 공동 하수처리장 신설 문제도 논의하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화성시가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뜻을 이준석 의원에게 전달하고 협조도 요청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화성시 동탄 옆에 있어 불이익을 받고 있는 문제에 이준석 의원과 초당적으로 협력하며 초대형 물류센터 전면 백지화와 공동 하수처리장 신설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바쁜시간 주말에도 시간 내어 오산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주신 이준석 의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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