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 광주시, 용인시와 경강선 연장(광주~용인)철도사업 추진 위한...공동협력협약 체결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4-05 23:04:45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광주시는 5일, 용인시와 경강선 연장(광주~용인)철도사업 추진을 위한공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경강선 연장사업이 철도 상위계획에 반영돼 조속히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지원과 협력을 위해 마련됐으며 신동헌 광주시장과 백군기용인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쉬움이 컸던 2021년이었다. 용인으로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철도 사업이 결국 좌절되었었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누락된 바 있다면서, 맘고생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다시 용인시와 광주시가 손을 맞잡고 불씨를 살려 희망을 이야기했다며, 꼭 차기 국가계획에 우리의 경강선 연장 철도계획이 포함되도록 민관이 함께 힘써 노력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및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협력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행정지원과 최적 노선 대안 및 경제성상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에 공동 건의키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2020년7월17일 용인시,안성시와 함께 경강선 연장(광주~용인~안성)철도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협약을맺고 경기도 및 국토부에 건의한 바 있으나 신규사업이 아닌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노선을17㎞단축해 수도권 내륙선과 연계 환승을 통해 경제성을 높일수 있는 노선 대안으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반영을 위해 공동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철도서비스를 통해 태전·고산지구 및 양벌리 일대 교통수요를분산시켜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고 교통 소외지역인 수도권 동남부에 지역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시는 지난해10월 경강선 연장사업이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철도사업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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