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한경대학 백두산연구센터 윤휘탁교수님의 “안성시민, 역사와 대화하다” 강연회 마무리
'일제 식민지와 한국전쟁 후 폐허에서 세계경제 10위국으로, 문화강국으로 성장한 저력, 민주화를 이룬 시민의 힘도 바로 3.1운동정신에서 비롯된 것’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12-09 23:12:18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성시는 “안성시민, 역사와 대화하다” 강연회가 8일로 모두 끝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경대학 백두산연구센터 윤휘탁교수님의 제안으로 8월부터 시작한 강의가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속에 5회 진행되었는데, 늦은 저녁시간에 2시간 30분 긴 시간 진행되는 역사 강의에 누가 오실까 하는 걱정도 했었지만,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독립기념관 관장님께서 3.1운동의 의미와 성과에 관한 강의를 해주셨다. 저희 안성은 3.1운동 당시 경찰서, 우편국, 면사무소를 습격하여 2일간의 해방을 이뤄낸 독립운동의 성지이며, 지역주민이 앞장서서 3.1운동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3.1운동 기념관을 세운 곳이라 오늘의 강의가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3.1운동은 단순한 비폭력평화운동으로 일제의 무력진압에 실패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제인 자주독립국임을 세계에 선포하고 1919.4.11 대한민국건립을 이끌어낸 독립운동이었음을 역사자료를 근거로 명확히 해주셨다고 전했다.
또한 3.1운동정신은 모두가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독립을 이뤄낸 도전정신이라고 정의하셨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러한 3.1운동 정신은 대한민국 역사속에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일제 식민지와 한국전쟁 후 폐허에서 세계경제 10위국으로, 문화강국으로 성장한 저력, 민주화를 이룬 시민의 힘도 바로 3.1운동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현재 안성에도 잘못된 관행과 기득권이 남아 있다. 3.1운동정신으로 주저하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밝은 미래로 당당히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다시 해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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