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 계신교계 ‘10리 프로젝트’ 발대식 참석…“우리 교회 주변 10리는 우리가 책임집시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1-02 23:15:44

 

▲ 사진출처=백군기 페이스북

 

[용인=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용인시 지역 개신교계의 공동체 회복 프로젝트인 ‘십리 프로젝트’가 발대식을 갖고 시작됐다.

 

‘10리 프로젝트’는 “우리 교회 주변 10리는 우리가 책임집시다!”를 슬로건으로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을 사랑으로 돕는 프로그램이다.

 

2일, 백군기 용인시장은 ‘십리 프로젝트’ 발대식 소식을 전하며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군기 시장은 “새해 처음 맞이하는 일요일부터 기쁜 소식 전달해드린다”며 “오늘(2일) 오전, ‘우리 교회 주변 10리는 우리가 책임집시다!’의 슬로건으로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10리 프로젝트’ 발대식에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어 “‘10리 프로젝트’는 자살방지를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 공유냉장고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음식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캠페인, 공과금을 내지 못해 단전·단수된 가구를 지원하는 ‘소망지원’ 캠페인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10리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과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주변 10리를 넘어 100리 이상으로 쭉쭉 뻗어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음식, 쌀 등 생활 필수품을 전달하는 공유냉장고를 동백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10리 프로젝트로 인해 제일교회에서 추가로 운영됨에 따라 동백동, 역북동 2개소에 운영된다”며 “우리 시는 110만의 특례시로 살기 좋은 도시이지만 여전히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꿈과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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