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제39회 송호장학금 및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정명근 페이스북)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제39회 송호장학금 및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이 28일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성의 미래를 품은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축하했다.

 

정명근 시장은 “우리 화성특례시에는 지난 40여 년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해 오신 분들이 계신다. 바로 송호·지학 장학재단이다”라며 “초대 이사장이신 송호 정영덕 회장은 남양중학교와 남양고등학교를 설립하신 분이기도 하다. 현 이사장이신 지학 정희준 이사장의 호를 따서 제정된 지학 장학금은 이공계대학원생 석박사 과정의 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우리 화성의 인재들이 다가올 AI 시대를 이끌어갈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그 숭고한 뜻이 이어지고 있는 송호·지학 장학금 수여식에 함께했다. 이번 장학금은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대학원생까지 총 25명의 학생에게 전달되었다. 그동안 재단은 40여 년 동안 707명의 화성의 미래 인재들에게 12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하며, 이 가운데 11명이 박사학위를 취득, 그중 3명은 대학교수로 재직하는 등 자랑스러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저는 ‘출발이 어렵다고 해서 꿈의 크기가 작아지는 것은 아닙니다’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이 말처럼 어떤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이 희망을 피워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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