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광역버스입석제한과 관련해 그에 따른 충분한 대안도 출근하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돼야

'오는 18일부터 입석 제한...다각적으로 대처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11-15 23:17:55

사진출처=최병일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은 15일, 광역버스입석제한과 관련한 시민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출근시간대에 맞추어 버스정류장으로 나가보았다.

이와 관련해 최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KD운송그룹에서 운영중인 경기도 광역버스가 오는 18일부터 입석을 제한한다고 한다며, 페친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우리시에는 333,1303,1650,3330번 광역버스가 지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시민분께서는 광역버스는 입석으로 타더라도 출근시간에는 3~4대의 버스를 보내고 나서야 겨우 탈 수 있다고 하는데, 안전을 위해 입석 제한하는 것은 이해는 되지만 앞으로 출근하는 길이 걱정이라고 말씀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최 의장은 맞다.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안전을 위한 입석제한에는 그에 따른 충분한 대안도 출근하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양시에서는 그간 출근시간대에 시민편의를 위해 1650,3330번 #출근형전세버스를하루에 2대 추가적으로 투입하고 있었으나, 입석제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2대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에 출근시간대 광역버스 증차 요청 및 안양시에서 운영하고있는 출근형전세버스 증차를 위한 예산투입 등 다각적으로 대처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면서, 늘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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