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 “김교화는 6차농업의 진짜농사꾼...배농사와 농촌체험의 관광농원을 운영”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6-21 23:17:27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신동헌 광주시장은 김교화는 쇠꼴농장의 촌장이 되어서 배농사와 농촌체험의 관광농원을 운영한다며, 6차산업의 진짜농사꾼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신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년 전에 취재를 한 인연..두 번째 쇠꼴농장의 인연을 지난 일요일 날 이어 보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취재당시는 배나무를 몇 만원씩에 분양을 했다. 배나무 분양.. 4천주에 달하는 배나무를 다 소비할 수 없기 때문에 생긴 아이디어이다. 분양을 받으면 그 소비자는 그 배나무의 주인이 된다. 그 배나무를 가꾸고 체험하면서 가을이 되면 직접 기른 배를 수확을 해가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지금은 어떤가. 배농사 외에 수영장, 미꾸라지 잡기 체험장, 저수지 뗏목타기, 야영캠핑장, 벤츠트럭 타기, 계란 꺼내기 등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동원 하였다며, 배즙을 반죽하여 배쿠키 만드는 체험도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 시장은 지난 일요일 쇠꼴농장의 코스를 따라 보고. 느낀 점. 농장자체가 많이 발전하고 변한 건 사실. 촌장의 타고난 부지런함과 성실, 농업에 대한 열정이나 집념도 20년 전 그대로라고 전했다.
그러나 "농촌이 많이 늙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농촌의 특유한 규제와 고소고발이 우리농업의 암적존재로구나 생각 되었다. 6차농업을 여러차례 자랑처럼 설명하면서 폭탄 맞은 어려움을 하소연했다. 하지만, 모두 피부에 와 닿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자랑할 건 그의 허리춤에 찬 전지가위이다. 그리고 믿음직한 후계자 41살의 아들. 농사전우(?)란 느낌이 들었던 쇠꼴농장 김교화 촌장의 시름과 주름쌀은 아마도 그의 아들 대에 가서나 펴질 듯한 예감이 들었다. 농업이 그만큼 힘든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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