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 “올 연말이면 수청리에도 수도물이 콸콸 쏟아져 나올 듯하다”
'4년 전 취임식에서 약속했던 수돗물 공급 약속사항이 잘 이행되는지 점검’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6-22 23:17:01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신동헌 광주시장은 21일, 남종면 수청1리를 다녀왔다며, 4년 전 취임식에서 약속했던 수돗물 공급 약속사항이 잘 이행되는지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신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 연말이면 수청리에도 수도물이 콸콸 쏟아져 나올 듯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년전. ’민선7기 신동헌 광주시장 취임식장은 많이 섭섭했지요. 이게 나라냐!고 소리도 쳐보고 싶었습니다‘라며, 요즘은 그 먼 외딴섬에도 국가에서 상하수도를 놓아주는데, 팔당상수원 지키미~ 수청1리 마을 수도설치는 50년째 정부로부터 외면당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아니 2,600만 수도권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갖은 규제에 시달리며 사는 마을이 수청1리인데, 정작 이곳 주민들은 장마철이 되면 붉은 지하수 물이 역류해 심한 고통을 겪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래서 취임 초부터 준비했던 게 수청1리까지 상수도 설치다. 총 62억원이 넘는 예산. 살펴보니 이제서야 마무리 작업에 피치를 올리고 있는데 여기에 정부에서 보태준 돈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 시장은 그래도 고맙다며, 아마 올해 안에는 콸콸 쏟아지는 수돗물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정말 다행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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