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아직 ‘서울의 봄’은 오지 않았다”
영화 ‘서울의 봄’ 관람 소감 전해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12-12 23:17:33
[광명=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한 소감을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12일, 박승원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12일)은 12. 12쿠테타가 있었던 날이다”라며 “지난 주말 지인 20여명과 서울의 봄 영화를 봤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뒤풀이 치맥을 하면서 생각을 나눠보니 비슷했다. 분노, 답답, 화남, 기분 나쁨 등이 공통된 느낌들이었다”며 “MZ세대들이 이 영화를 많이 봤으면 좋겠다. 그 시대에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그 시대를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급적이면 어른이 먼저 보자. 자녀들이 먼저 보고 물어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시대를 이해하는 건 매우 중요한 역사 의식이다”라며 “아직 "서울의 봄"은 오지 않았다. 여전히 하나회 처럼 특정 세력이 권력을 독점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꿈꾼다. 완전한 봄을. 700만이다. 곧 1000만이 될 것 같다. 영화는 힘이 쎄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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