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목표로 더욱 힘차게 뛸 것"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 갖고 시정 성과 및 향후 시정 방향 설명

박봉민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6-30 23:19:14

 

[의왕=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인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출입기자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3년 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남은 임기 시정 방향에 대해 밝혔다.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성제 시장은 "지난 3년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의왕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힘차게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였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우리 천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오직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의왕시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자평했다.

 

▲ 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제공=의왕시)

 

구체적으로 각 분야별 주요 성과로는 교육분야에서 ▲'진로진학상담센터'를 통한 학생 진로·진학 고민 해결 도움 ▲'수학클리닉센터'를 통한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 증진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 스마트건강관리사업' ▲'내손중고통합학교' 개교 및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2026년 3월 개교 예정 등 을 꼽았다.

 

보육분야에서는 ▲'방과 후 다함께돌봄센터' 6개소 확충 ▲산후조리비 및 산모건강관리사 비용 지원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건강생활분야에서는 ▲'황톳길'을 포함한 '맨발걷기길' 조성 ▲경기도 최초 55세 이상 건강취약계층 대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접종' 지원 ▲의왕무민공원에 이은 백운호수공원 개장 등 백운호수 일대 시민 휴식공간 조성 등을 성과로 꼽았다.

 

교통분야에서는 ▲버스 정류장 '냉온열의자' 설치 ▲의일로2 도로 확장 ▲오전~청계 터널공사 착공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사업' 착공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복지분야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시행 ▲8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대상 매월 10만 원의 복지카드 지원 ▲장애인 문화 여가 기회 확대를 위한 '힐링쉼터' 3개소 개소 ▲부곡동 단기장애인거주시설 조성 등을 성과로 밝혔다.

 

체육분야에서는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시승격 33년 만에 처음으로 2022년 대회 2부 종합우승 달성 및 2024년 종합우승 달성을, 문화예술분야에서는 ▲'의왕 문화예술회관' 착공 및 2026년 6월 준공 예정 등도 성과로 꼽았다.

 

그 외 오전·왕곡지구이 약 1만 5000세대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선정된 것과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협약 체결 등도 성과로 제시했다.

 

▲ 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 갖고 지난 3년 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제공=의왕시)

 

"지난 3년 성과 바탕으로, 남은 1년 약속을 충실히 지키며 새로운 미래 준비할 것"

 

김 시장은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의왕시는 이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선8기 출범 이후 시민들께 약속드린 총 81개 공약 사업 중 현재까지 55개 사업을 완료하고 90%의 공약이행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의왕시는 대내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 이행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SA등급' 달성(2022년~2025년) ▲행안부 발표 '지역안전지수' 2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2023년~2024년) ▲국토부 주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대상 수상 및 10년 연속 수상 ▲'202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3그룹 내 1위 달성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2년 연속 행안부 장관상 수상 등의 수상 성과를 자랑했다.

 

남은 임기 동안의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추진사업과 관련해서는 고천·초평·월암·청계2지구 및 오전·왕곡지구와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등 LH에서 추진하고 있는 6개의 도시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도시의 활력을 높이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사과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개발과 연계한 GTX-C 노선 의왕역 복합환승센터 유치, 2029년까지 계획된 (가칭)계원예대역, 오전역, 의왕시청역, 청계백운호수역 등 4개 지하철역과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등 광역교통 체계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의왕테크노파크에 이은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과 노후화된 고천·오전동 공업지역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시티 조성, '의왕산업진흥원' 2026년 설립 추진, '직업교육훈련센터' 설립 등을 통해 도시의 성장동룍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는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차별화된 교육정책을 통한 '전국 최고의 교육으뜸도시' 도약"을 목표로 '의왕미래교육센터' 2026년 개관,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2026년 3월 개교, '의왕형 어린이집 지원사업' 확대 운영 및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사업' 지속, '글로벌인재센터 부곡 분원' 설립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3년간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1년도 시민들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키면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의왕시)

 

이와 함께 연내 총 22개의 '맨발걷기길' 조성과 '왕곡동에 야구장' 개장, '파크골프장' 2개소 개장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부곡커뮤니티센터'를 아동관련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이 포함된 지역주민의 소통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고천지구 시청로 사면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홍수 대비와 시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안양천 정비사업'은 올해 말까지 마무리 한다는 목표다.

 

그 외 CCTV, 스마트보안등, 스마트화재감지시스템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의왕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여성과 노약자,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지난 3년간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1년도 시민들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키면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지하철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적인 발전을 이뤄내 우리 의왕시가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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