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에 총 14만 8천여 명의 방문객 찾아”
'지난해보다 1만 6천여 명 증가한 수치, 총 매출액은 5억 7천여만 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한 성과’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5-06 23:21:47
[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에 총 14만 8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주셨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전 군수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는 지난해보다 1만 6천여 명 증가한 수치이며, 총 매출액은 5억 7천여만 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가의 판매액을 합친다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했으리라 생각된다며, 이는 양평의 자연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음을 보여주며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든 축제의 진심이 많은 분들의 발길을 이끌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로도 주목받았는데, ‘펫 트레킹’, ‘펫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반려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축제" 운영에도 앞장섰다며, 일회용기 사용을 지양하고 다회용기를 도입해 지속 가능한 축제의 모범을 보여주었고, 방문객들로부터도 큰 공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전 군수는 이 외에도 ‘바가지 없는 착한가격 축제’ 역시 양평의 자랑이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모든 먹거리 부스에서 ‘가격정찰제’를 철저히 운영해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며 즐기는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 양평군은 다가오는 계절에 맞는 지역의 특산물을 주제로 한 축제들을 차례로 준비하고 있다. 여름 청운면의 ‘양평 밀 축제’를 시작으로, ‘양평 수박 축제’와 가을에 ‘부추 축제’,‘지평전통발효축제’도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전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고 양평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청내에서 내방객을 접견해 현안과 민원을 청취하고 군정현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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