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김동근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6일, 이번 주 현장시장실은 흥선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민분들께서는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대책, 흥선동 체육시설 설치, 흥선교차로에 회전교차로 운영 방식, 백석천 산책로 연결 조성 등을 요청해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걷는 길'에 대한 주제가 특히 많았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의정부는 하천, 둘레길 등 '걷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는 요소가 많다며, 등학굣길, 산책길, 보행로 등 걷는 길은 주민들 일상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특히 '걷고 싶은 도시'가 안전한 도시고, 건강한 도시고, 살기 좋은 도시라며, 도시 의정부의 지향점이 걷고 싶은 도시가 되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길, 걷기 편한 길, 볼거리가 많은 길을 하나씩 조성해나가겠다. 자동차 위주에서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으로 조금씩 전환해가고 있다며, 걷고 싶은 의정부를 꼭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흥선동을 마지막으로 현장시장실 시즌2를 마무리한다면서, 색다른 방식의 시즌3으로 다시 찾아뵙겠다. 도시의 주인은 시민이고, 현장현장실 주인 역시 시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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