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남양주 천년고찰 봉선사 봉축법요식에 참석”
"부처님은 ‘모든 사람 안에 부처가 있고 그것을 살리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고 하셨다... 솔선하여 실천하는 자세가 더욱 간절한 때”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5-28 23:22:11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남양주 천년고찰 봉선사 봉축법요식에 다녀왔다.
이와 관련해 김 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주지 초격 스님의 귀한 말씀과 사찰 하늘을 가득 채운 연등이 가슴 속 어두움을 밝혀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라가 어지럽다면서, 정치는 혼탁하고 경제는 어렵고 국제관계는 불안하고 사회는 쪼개져 갈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태어난 환경으로 인생이 결정되고, 기득권 가진 자는 그것을 놓지 않고 더욱 확장하려 애쓰며, 권력 쥔 자는 자제를 모르고 행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처님은 ‘모든 사람 안에 부처가 있고 그것을 살리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고 하셨다면서, 정치권을 비롯한 사회지도층이 먼저 반성하며 가진 것을 내려놓고, 저를 포함해 이른바 지도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솔선하여 실천하는 자세가 더욱 간절한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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