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 개소 6주년...“지는 해는 없습니다, 다시 뜨는 태양일 뿐입니다”

'지난 2019년 7월부터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인생 2막을 준비‘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11-10 23:22:30

사진/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가 개소 6주년을 맞았다.(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2025년 11월 10일,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가 개소 6주년을 맞았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19년 7월부터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인생 2막을 준비해왔는데, 생애설계 상담을 받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동아리 활동을 하며 또 다른 시작을 만들어가고 계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양시 신중년 인구는 14만 명, 전체의 4분의 1이고, 이들은 이제 단순한 은퇴 세대가 아니라 도시를 움직이는 주력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특히 오늘 박람회에서는 생애설계, 재취업, 귀농·귀촌 등 다양한 상담이 진행됐다며,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수료생들의 자선 패션쇼도 열렸는데, 런웨이를 걷는 수료생들의 당당한 걸음이 인상적이었다. 패션쇼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 베이비부머 세대는 건강하고 열정적이라며, 퇴직은 끝이 아니라 쉼표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시장은 지는 해를 보며 쓸쓸해질 때가 있다. 하지만 ‘태양은 사라지는 게 아니다.
다시 뜨기 위해 잠시 지평선 너머로 갈 뿐이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다‘라며, 안양시는 앞으로도 신중년 세대와 함께 걷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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