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사진 가운데). (사진출처=이재명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과학기술 분야 7대 공약을 발표했다.

 

22일, 이재명 후보는 “과학이 곧 미래를 이끌어 갈 힘이다”라며 “어린이가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 도입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를 도입해 혁신전략을 주도하고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게 하겠다”며 “인공지능, 우주항공 등 10개 분야는 ‘대통령 빅 프로젝트’로 선정해 대통령이 직접 보고 받고 꼼꼼하게 챙겨 담대하게 기술주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누리호를 발사한 지난 10월은 한국 과학기술이 우주영토에 새 지평을 연 날로 기록될 것이다”라며 “2030년까지 달 착륙 프로젝트를 완성시켜 대한민국이 우주항공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자긍심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감염병, 기후위기, 사이버 범죄, 재난 등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체감형 과학기술 연구를 확대하겠다”며 “각 지역 특성에 맞게 투자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1조원 규모의 ‘지역자율 R&D 예산’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 후보는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부처 산발적인 인력양성 정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를 잡겠다”며 “초중등 과학, 수학,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여 이공계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린이들이 과학자를 꿈꾸는 나라, 다시 태어나도 대한민국 과학기술인의 길을 선택하는 나라 만들겠다”며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꿈,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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