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탄핵 선고 이후 대응을 위한 긴급간부회의 열고 즉각적인 조치를 논의”

'이제 대한민국은 멈춰 있던 시간을 뒤로하고, 다시 성장과 회복의 길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

박현우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4-04 23:24:00

사진출처=정명근 페이스북.

 

[화성=로컬라이프] 박현우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은 4일, 드디어 탄핵이라며, 위대하신 국민이 승리했다고 전했다.

이날 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23일 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위협받았던 그날을 우리는 잊지 않고 있다. 걱정과 두려움 속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던 순간이 여전히 생생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수많은 국민이 거리로 나섰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던 순간에는 여의도에서, 탄핵이 선고되는 오늘까지 광화문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외쳤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모두가 기다려온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조금 전 내려졌다며, 헌법재판소의 최종 결정을 얼마나 간절하게 기다려왔는지 모른다. 지난 123일 동안 우리 사회의 정의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민들의 외침이 생생하다고 전했다.

이어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이제 대한민국은 멈춰 있던 시간을 뒤로하고, 다시 성장과 회복의 길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 거리로 나섰던 국민들은 편안한 일상을 되찾을 것이며, 침체되었던 경제도 다시 활력을 되찾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 그 길에 발맞추어 함께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시장은 국민과 함께 이뤄낸 오늘의 뜨거운 승리를 잠시 뒤로하고, 이제는 차가운 이성과 책임 있는 자세로 안정된 행정과 평온한 일상을 만들어가야 할 때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 이후 대응을 위한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즉각적인 조치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혼란스러운 정국을 조속히 안정시키기 위해 보궐선거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정부 부처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면서, 언제나 그랬듯이 오직 105만 화성특례시민만을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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