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화성시는 지난해에 '의용소방대의 날'이 제정되어 29일, 올해 첫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서철모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894년 민간 소방조(消防組)에서 유래한 의용소방대의 공로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며, 128년의 역사를 가진 의용소방대의 헌신과 공적을 너무나 뒤늦게 기리게 된 현실을 매우 안타깝고 애석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역 현황과 지리에 익숙한 의용소방대의 신속한 대응과 솔선수범하는 활동은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고 시민의 재산보호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안전핀과도 같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1년에 활동하신 실적을 보고 의용소방대의 활약이 얼마나 소중하고 시민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코로나19 방역 등 긴급재난 지원활동을 비롯해 화재.구조.구급 출동(81회), 화재 예방 홍보 및 캠페인(553회), 지역사회 봉사활동(155회), 어르신 안전 돌봄서비스(72회), 생활구조현장 출동(벌집제거 178회 외) 등 생활현장 곳곳을 든든하게 지켜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재난 및 안전취약 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활동하시는 오늘의 주인공 의용소방대 여러분과, 그 동반자이자 맏형과도 같은 소방관 여러분의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늘 표창을 받으신 화성소방서 진안남성의용소방대 이재홍 보급반장님과 화성소방서 송산남성의용소방대 신동준 대원님께도 특별한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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