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한우 지원사업 예산 전년 대비 12.5% 증액 편성, 농가 소득 증대 위해 최선”
'6일, 한우협회 정기총회 및 기후위기대응 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 참석, 양평군 오후에 많은 눈 미끄럼 사고에 주의’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2-06 23:28:27
[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6일 오전, 전국한우협회 양평군지부 정기총회에서 한우 농가 여러분과 함께했다.
이와 관련해 전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는 한우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12.5% 증액 편성했으며, 우수 한우 개량을 위한 수정란 생산 및 이식사업, 노후 축사 지붕 교체 지원사업을 비롯해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한 방역시설 예산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안전한 축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군수는 특히 한우 농가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양평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경기도 광명시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 처음으로 참석했는데, 이 협의회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 국가 에너지 정책 공동 대응, 지역 맞춤형 계획 수립 등을 목표로 29개 도시가 함께하는 연대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평군은 탄소중립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를 도입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RE100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군수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과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주관하는 ‘맑은공기 도시’에 선정되었으며, 환경부 주관 ‘환경교육도시’로도 지정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닌 우리가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양평군도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 군수는 문화복지국‧보건소 간부공직자 회의, 양평군체육회 종목협회 신임회장 간담회에서 군민여러분, 공직자들과 함께 했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오늘 오후에 많은 눈이 내렸는데, 다행히 현재는 눈이 그쳤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도로 결빙이 우려된다. 군민 여러분께서는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시고, 차량 운행 시 감속 운전과 안전거리 확보에 신경 써주시길 바라며, 우리 군도 도로 결빙 방지를 위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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