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동참”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도박 중독 등으로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과 부모님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있으니, 필요할 경우 연락(031-324-9300)”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4-08-02 23:33:27

사진출처=이상일 페이스북.

 

[용인=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2일,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님의 지목에 따라 챌린지에 참여한다며, 이는 청소년들이 도박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서울경찰청에서 시작한 국민 참여 캠페인이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요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온라인 도박게임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온라인 도박게임에 빠진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등 좋지 않은 일을 벌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불법 온라인 도박게임을 처음으로 경험하는 평균 연령은 11.3세이고, 도박위험성이 있는 청소년층은 무려 19만 명으로 추산되는 상황이라며, 스마트폰으로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너무나도 쉽게 청소년들이 불법온라인 도박게임을 접하고 있고,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해 도박 중독으로 이어지고 있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고 한다며, 불법 사이버 도박은 청소년들이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판단이라고 전했다.

이에 가정과 학교, 경찰을 비롯해 지역사회 모두가 청소년 도박 근절과 예방에 큰 관심을 기울여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지키는 게 좋다는 생각에서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용인특례시는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찰, 학교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청소년 도박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도박 중독 등으로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과 부모님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있으니, 필요할 경우 연락(031-324-9300)을 주시기 바란다면서, 다음 릴레이 챌린지 주자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님과 주광덕 남양주시장님, 정명근 화성시장님을 지목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이 캠페인은 별도의 지목을 받지 않더라도 9월 17일(도박중독 추방의 날)까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만큼, 많은 분들이 동참하셔서 사회의 관심을 높여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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