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더이상 지정타 내 단설중학교와 공원 건립을 늦출 수가 없다”

“더 이상의 단설중학교 건립에 방해가 되는 어떤 가림막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쳐 염려를 덜어 드릴 것”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4-10-02 23:33:57

▲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출처=신계용 페이스북) 

[과천=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식정보타운 내 단설중학교와 공원 건립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2일, 신계용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이상 지정타 내 단설중학교와 공원 건립을 늦출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지난 9월 23일(월) 지식정보타운 내 단설중학교 부지인 근린 공원 3에서 과천시 공무원과 LH 관계자 그리고 학부모와 일반 시민분들이 참여하는 토양 오염 정밀 조사를 실시하였다”며 “이번 토양 오염 정밀 조사는 근린 공원 3 전체 면적 7만 1천 672m2를 1천m2 규모로 총 73지점으로 나눠 1차 개황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특히 시민분들이 염려하고 있는 카드뮴 등의 오염 가능성을 확인하고 오염 여부에 따라 2차 상세 조사를 진행하여 올해 안에 정밀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조사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과천시에서 LH에 학부모와 시민들의 참관을 요청하였다. 또한 더 이상의 중학교 부지에 대한 논란을 종식 시키고 학령인구 증가로 인한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고자 LH와 안양·과천 교육청에 단설중학교와 관련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며 “다행인 것은 과천시와 협의하여 LH와 안양·과천 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올 연말 지구계획 변경 및 각종 행정 절차(투자심사. 설계 등) 이행 등에는 이번 토양 오염 정밀 조사가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과천시는 지속적으로 LH와의 협의를 통해 지식정보타운의 부족한 문체 시설의 확보의 일환으로 근린 공원 3부지의 중학교 외 공원부지에 대해서는 신속한 착공을 요청하여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 지식정보타운 내에 단설중학교는 단순히 신설중학교가 하나 더 생긴다라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지식정보타운의 안정적인 발전과 어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통해 과천시의 미래가 달린 문제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과천시는 더 이상의 단설중학교 건립에 방해가 되는 어떤 가림막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쳐 시민분들의 염려를 덜어 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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