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평촌대로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
최대호 시장 “평촌학원가 만성적 주차난 해소에 실마리를 풀겠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3-24 23:34:29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는 평촌대로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평촌대로 지하공영주차장은 연면적 1만 3300㎡의 2개 층으로 지하 1층에는 학원차량 60여대, 지하 2층은 일반 차량 210여 대를 합쳐 총 270대 수용능력을 확보하게 될 예정입이다.
안양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8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촌학원가 만성적 주차난 해소에 실마리를 풀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지하주차장 조성이 추진되는 동안구 평촌대로는 먹거리촌이 인접하고 학원들이 밀집돼 있어 주차난은 물론 교통혼잡이 가중되는 지역으로 민원이 자주 제기되는 곳이다”라며 “우리 시는 이와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이 일대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오래전부터 구상해왔다”고 조성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학원 및 상가연합회와 활발히 소통하며 의견을 잘 수렴해 진행하고, 주차장의 안전시스템 확보와 충분한 수의 전기 충전기 설치 등 시민들이 이용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착수보고회에서 사업추진 전반을 꼼꼼히 살펴서 완벽히 해주시길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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