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호국 영령과 애국지사들이 존경받는 양평을 만들 것”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호국 영웅 귀환 행사’ 및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협약식’ 개최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4-05-02 23:35:11
[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6·25 전사자인 고 김희선 일병의 유해가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양평군은 이를 기념해 2일,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호국 영웅 귀환 행사’를 엄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월 2일 목요일인 오늘은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호국 영웅 귀환 행사에 함께했다”고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에 귀환하신 故 김희선 일병의 유해는 강원도 횡성군에서 수습되었으며, DNA 검사 결과 양평읍에 거주하는 김성균님과 부자 관계임이 확인되어 오늘 유가족들과 함께 이렇게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고 김희선 일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유가족 여러분께는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항상 호국 영령과 애국지사들이 존경받는 양평을 만들어가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날 양평군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전진선 군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후에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며 “오늘 협약식을 통해 양평군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국가유공자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공단은 국가유공자가 주거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이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전 군수는 5월 월례조회, 양평군 게이트볼 협회장기 대회, 주민감사관 간담회, 서종 모두의원 개원식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