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사상 첫 남북대결! 아시아 무대로 비상하는 ‘수원FC 위민‘ 함께 응원해주세요”
'내일(9일) 미얀마 ISPE WFC전을 시작으로, 12일 북한 내고향 WFC전, 15일 일본 도쿄 베르디 벨레자전까지 이어져'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11-08 23:35:17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지난해 WK리그의 왕좌에 오르며 한국 여자축구의 새 역사를 쓴 수원FC 위민이 올가을 아시아 무대로 비상한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FC 위민이 아시아 여자 축구 최강 클럽을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 내고향 WFC와의 역사적인 맞대결을 비롯한 뜨거운 승부도 펼친다고 전했다.
이어 수원FC 위민은 지난 9월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조 추첨에서 북한‧일본‧미얀마와 함께 C조에 배정된 후 많은 시민께서 가슴 설레는 마음으로 결전을 기다리셨을 텐데, C조 본선 일정은 미얀마 양곤에서 진행되고, 내일(9일) 미얀마 ISPE WFC전을 시작으로, 12일 북한 내고향 WFC전, 15일 일본 도쿄 베르디 벨레자전까지 이어진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우리 수원FC 위민은 ‘여자축구의 전설’ 조소현을 비롯해 송지윤, 오쿠츠 레나 등 베테랑 선수들이 합류하며 팀은 한층 단단해졌다며,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수원의 이름으로 더 높은 무대에 올라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25만 수원의 자부심, 수원FC 위민의 눈부신 도전을 함께 응원해 주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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