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김동근 페이스북.

 

[의정부=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의정부시는 지난 3월 1일부터 1-7번 시내버스가 의정부고, 의정부공고, 의정부여고, 광동고를 지나게 되었다.

이와 관련해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산지구와 해당 학교들을 오가는 첫 직행 노선이라며, 고산지구는 고등학교가 부족하다. 학생 중 17.4%(730여 명)가 흥선권역으로 등하교한다. 게다가 버스 직행노선이 없다보니 학교 가는데 70분이나 걸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버스 노선 개편으로 고산지구 학생들이 최대 20분 등하교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되어 그나마 다행이다. 학교가는 버스가 하나 더 생겼으니 버스 안도 덜 붐빌 것이라며, 학교가는 길이 편해야 하루가 즐겁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럼에도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느끼시기에 부족함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노선개편을 시작으로 의정부시는 등하교 시간 배차 간격을 조정하고, 통학 전용버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통해 학생들이 등하교길에 소모하는 에너지를 줄여 수업과 일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정부 학생들의 하루가 즐거워야 의정부 미래가 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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