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평택항에서 사용되는 모든 에너지를 청정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꿈이 현실이 되고 있다”

'11일, 평택시는 현대차, 기아, 현대글로비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수소 항만 조성을 위한 MOU’ 체결'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11-11 23:36:33

사진/평택시는 현대차, 기아, 현대글로비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수소 항만 조성을 위한 MOU’ 체결(사진출처=정장선 페이스북)

 

[평택=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항에서 사용되는 모든 에너지를 청정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꿈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평택시는 현대차, 기아, 현대글로비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수소 항만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협약은 평택시가 수소생산단지에서 생산된 수소를 배관을 통해 공급하면, 현대차의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통해 전력을 생성하고, 이 전력을 항만 물류 전반에서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협약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에 탄소배출이 많았던 하역 장비 등 항만 설비도 수소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더불어 ‘선박에 수소를 공급하는 시스템’이나 ‘정박한 선박에 전기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통해 평택항을 친환경 항만으로 전환하겠다는 내용도 이번 MOU에 담겼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이어 이들 기반 위에 향후 그린수소의 도입과 생산까지 이뤄지면, 평택항은 탄소배출이 없는 세계적인 친환경 항만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청사진이 하루빨리 현실이 되도록 평택시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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