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신분당선 연장선, ‘시민 친화적인 전철’로 차질 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할 것”
“신분당선 연장선 ‘구운역(가칭)’ 신설 확정”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4-05-21 23:37:58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신분당선 연장 ‘구운역(가칭)’ 신설이 확정됐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분당선 연장선 ‘구운역(가칭)’ 신설 확정!>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서수원 지역 광역철도 갈증을 해소할 숙원사업, 신분당선 연장선에 ‘구운역(가칭)’ 신설이 확정됐습니다. 서수원은 물론 우리 시민 모두에게 선물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구운역 추가’는 신분당선 연장 계획이 논의되던 2012년부터 우리 시가 줄기차게 요구해 온 사안이다.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를 거듭했고, 국토부·국가철도공단과 협의도 지속해 왔다. 마침내 오늘(21일)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어 “강산이 변하는 세월을 넘어 시와 지역 국회의원, 서수원 주민들의 하나된 열정과 끈기로 거둔 결실이라 더욱 뜻깊다”며 “구운역 역사는 화서역과 호매실의 중간 지점으로 구상하고 있다. 구운동·서둔동·탑동 주민들의 전철 접근성과 함께 서수원 전반의 광역철도 환경을 대폭 개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분당선 연장선은 광교중앙역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수성중사거리-화서역-구운역을 지나 호매실 지역으로 이어지는 9.88km 구간이다. 2029년 완공되면 우리 시가 지향하는 ‘사통팔달 격자형 철도망’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시장은 “구운역을 포함한 신분당선 연장선이 더욱 ‘시민 친화적인 전철’로 차질 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