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지난 1년은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위한 기초를 쌓는 과정”

“앞으로의 9대 의회는 도약과 성숙을 향한 과정이 될 것”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7-05 23:37:42

▲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이 ‘제9대 안양시의회 개원 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병일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은 ‘제9대 안양시의회 개원 1주년 기념식’에서 “등고자비(登高自卑)의 정신”을 강조했다.

 

5일, 열린 기념식에 참석한 최병일 의장은 “안양시의회의 지난 32년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친 선배 의원님들의 노력의 역사였다”며 “그동안 안양시의회는 9대를 거치며 외형적 성장 뿐 만 아니라 탄탄히 내실을 기하기 위해서 등고자비(登高自卑)의 정신을 잊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간의 노력이 안양시의회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위한 기초를 쌓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의 9대 의회는 도약과 성숙을 향한 과정이 될 것이다”라며 “지난 일년,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안양시의회는 ‘책임, 협치, 민생, 신뢰’를 기초로 삼고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의회 운영에 전념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고자 발로 뛰며 현장 의정에도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최 의장은 “의회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제안해도 집행부의 협력 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다”며 집행부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우리 의회와 집행부에서는 ‘시민의 권익과 복리증진, 시정 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안양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제9대 의회는 그 어느때 보다도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또 연구하고 있다”며 “어딘가 머물러 있거나 멈춰 있지 않고 매순간 고민하고 움직이는 생동하는 의회, 단절과 밀실의 시대를 벗어나 소통과 열린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열린의회, 그래서 시민들의 마음과 동행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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