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장안구·권선구서 ‘구민과의 열린 대화’ 진행
“시민과의 동행으로 행복했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1-05 23:39:20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4일, 장안구와 권선구에서 각각 ‘구민과의 열린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염태영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민과의 동행으로 행복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구민과의 열린 대화’ 소식을 전하며 “2011년부터 매년 연초에 각 구청에서 진행해 왔는데, 2020년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만나 뵙질 못했고, 2021년 작년에는 시청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염 시장은 “2010년 7월 1일 제가 취임할 때, '수원시민의 밥상을 풍성하게 차리겠다'고 말씀드렸다. 어떤 밥상이어야 할까? 고민 끝에 ‘시민이 중심이 되는 밥상’이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행정은 시민의 마음을 여는 일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래서 다양한 '시민참여' 시정 방식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500인 원탁토론',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좋은시정위원회', '주민참여예산', '시민중심 화성문화제' 등 시민이 주역이 되는 무대를 많이 만들었다”며 “그 결과, 아름다운 작품들이 많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kt-wiz 창단 때에도, 기초지자체 최초로 수원고등법원과 고등검찰청 유치 때에도 우리 시민들이 앞장서 주셨다. 도시재생의 모델이 된 행궁동은 '생태교통 2013축제'에서 시작됐다”며 “걸어서 10분 이내의 도서관, 수원-분당선과 수인선, 신분당선, 신수원선, GTX-C노선 등 '수원 지하철 시대의 개막' 또한 시민의 참여와 성원으로 추진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민선 5기때 발생한 '흉악한 범죄의 도시' 오명도 이젠 깔끔하게 씻고, 그 어느 도시보다 안전한 도시가 되었다”며 “‘도시안전통합센터’를 만들고, 1만 3000개 CCTV도 설치했다. 이제 곧 '팔달경찰서'도 착공한다”며 “더불어 응급환자를 막힘없이 이송할 수 있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만들어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토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도시 수원’의 기틀도 마련했다”며 “수원 화성과 수원컨벤션센터가 중심이 되어 '마이스 산업도시'로 나아갈 길을 열었다. 우리시가 지난 해 말, 문화관광체육부의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됐고, 또 올해 1월13일 '수원특례시'로 힘차게 도약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염 시장은 “오늘(4일) 구민과의 열린대화에는 그동안 동고동락 함께해 주셨던 시민들이 참석하셔서 그동안의 변화에 대해 많은 의견을 주셨다”며 “지난 12년 동안 저는 정말 행복했다. 그동안 저를 잘 이끌어 주셔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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