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미8군 사령관과 오찬 회동
"국제 및 지역정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동맹 강화 노력 지속할 것"
박봉민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6-02-03 23:52:53
[경기=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8군 사령관 조셉 조 힐버트(Joseph Joe Hilbert) 중장과 수원 도담소에서 만남을 갖고 오찬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힐버트 중장은 2025년 10월 23일 미8군 사령관으로 취임했으며, 미 육군 제11공정사단장과 제82공정사단 포병여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2일, 김도연 지사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회동에서 양측은 경기도내 미군 기지와 관련한 보다 긴밀한 조정과 소통을 포함해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주한미군의 약 80%가 주둔하고 있는 지역으로, 도와 미8군 간 협력 관계는 도정 운영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미군 장병들이 경기도를 제2의 고향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국제 및 지역정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동맹 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동에 대해 경기도는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통합되면서 주한미군 대비태세가 업그레이드 되었고 북부 공여지 반환 현안과 최근 미국국방전략 보고서 NDS(미국 국방부가 4년마다 내는 최상위 군사전략 문서로, 미국의 국가안보전략 NSS를 실제 군사력 운용계획으로 구체화한 일종의 국방 로드맵) 발표 등으로 경기도내 미군기지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경기도와 미8군간 간 파트너십과 발전하는 한미동맹 협력 강화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만남 직후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셉 힐버트(Joseph E. Hilbert) 미8군 사령관과 첫 만남인데도 유쾌한 분위기에서 신뢰와 우정을 나눴다"며 "힐버트 장군은 전임자에게 경기도와 저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미8군 장병들에게 경기도를 제2의 고향처럼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도 하셨다"고 회동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주한미군 장병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역사·문화 교육 ▲안보·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한미 교류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