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도·의회 여야 회동, 협치의 필요성에 한목소리"

"도지사·도의회의장·여야 대표의원 회동, 미래를 위한 진지한 고민과 해법 담겨"

박봉민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6-08 23:44:29

▲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더불어민주당 최종현·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이 회동을 갖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김진경, 김동연, 최종현, 김정호. (사진출처=김진경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더불어민주당 최종현·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은 8일, 수원시내 한 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민생예산 등 도정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이와 관련해 김진경 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허심탄회한 이야기 속엔 도민의 삶과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진지한 고민과 해법이 담겨 있었다"고 이날 회동에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새 정부의 추경 방향에 발맞춰 경기도 차원의 민생 추경을 더욱 두텁게 추진하자는 것 ▲민생경제 회복은 당장의 최우선 과제이므로, 정기적인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실질적인 논의를 시작하자는 것 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다행히 네 사람 모두 공감했고, 도민의 삶을 우선에 둔 협치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며 "정치가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려면 '싸우는 정치'가 아닌 '함께 해답을 찾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제 첫 물꼬를 텄다. 말뿐이 아닌 실천으로, 갈등이 아닌 협력으로,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겠다"며 "경기도의회는 언제나 도민의 편에서, 민생의 중심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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