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화성FC, 창단 첫 시즌, ‘10위’라는 값진 성적으로 마무리”

'한 해 동안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끝까지 뛴 차두리 감독님과 선수단, 코칭스태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11-23 23:46:10

사진/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시민 여러분과 차두리 감독님, 선수단, 코칭스태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사진출처=정명근 페이스북)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23일, 화성FC가 부천과의 원정경기를 마지막으로 창단 첫 시즌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해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한 해 동안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끝까지 뛴 차두리 감독님과 선수단, 코칭스태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출정식에서 차두리 감독님께서는 “신생팀인 만큼 우선 꼴찌만은 면해보겠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1등을 해보자”라고 응원했지만, 솔직히 마음 한편에는 신생팀이 프로의 높은 벽 앞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걱정도 컸다고 전했다.

하지만 우리 화성FC는 그 우려를 실력과 열정으로 이겨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승리를 향해 달린 끝에 우리는 첫 번째 도전을 ‘10위’라는 값진 성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순위 이상의 의미가 있다. 프로의 무게도 느꼈지만, 동시에 “우리가 충분히 해낼 수 있다”라는 가능성을 온몸으로 증명한 한 해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화성FC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선수단의 집념이 함께한다면 다음 시즌에는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다. 더 강해진 화성FC, 더 뜨거운 화성특례시 축구 열정, 계속해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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