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자매결연 10주년!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 환영”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 자매결연 10주년 맞아 수원특례시 방문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4-14 23:47:24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이 마르틴 호른프라이 부르크시장(오른쪽)과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이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수원특례시를 방문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매결연 10주년!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내로 향하는 간선도로에서만 자동차 운행이 가능한 도시, 모든 거리의 주차가 제한되고, 친환경에너지·생태 도시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는 곳. 우리에겐 전망대 이름으로 더 익숙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이다”라며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프라이부르크시의 마르틴 호른(Martin W.W.Horn) 시장님과 대표단이 수원시를 찾아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십 년 전, 프라이부르크시는 이미 전 세계가 주목하는 ‘환경수도’였다. 우리 시도 ‘생태교통수원 2013’을 시작으로 또 다른 환경수도로서 입지를 다져가는 시기였다. 서로 닮은 두 곳은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공통의 비전 아래 자매도시가 되었다”며 “그리고 오늘, 새로운 십 년을 향한 발걸음을 두 도시가 함께 내디뎠다.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에너지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기술도 적극 나누기로 했다. 스포츠·문화·예술 교류는 물론 청소년들의 글로벌 소통을 위한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도 함께 약속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좋은 기억만 안고 가실 수 있도록 우리 시의 발전과 아름다움을 열심히 알리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을 만나게 되시면 환한 미소로 맞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세계와 나란히 걷는 수원시가 되겠다. 사람이 중심인 두 도시의 여정을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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