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노인대학에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의정부를 어떻게 만들까'라는 주제로 특강”

'어르신 절반 이상이 노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결국 도시와 국가, 개인이 100세 시대를 함께 준비해야 한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9-28 23:48:49

사진출처=김동근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8일,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에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의정부를 어떻게 만들까'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느덧 100세 시대가 왔다며, 지금 태어나는 출생아의 평균 기대수명이 83.3년이라고 한다. 20년 전에 비해 무려 8년여 늘어났다면서, 우리가 100세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장수는 축복이 될 수도 있고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르신 절반 이상이 노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결국 도시와 국가, 개인이 100세 시대를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의정부시는 노인통합일자리센터 설치를 통해 어르신 일자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높은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일자리의 유형들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에 신설된 도시디자인담당관 부서를 통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모두를 위한 도시 디자인' 적용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무엇보다 시상 직속 시니어위원회를 설치하여 어르신들의 지혜와 풍부한 경험을 시작에 녹이고 어르신들의 능동적인 정책참여를 보장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즐거운 도시 의정부를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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