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한정애 환경부장관 만나 양서면 지역현안해소 건의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도 함께 배석해 양평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약속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5-12 23:49:27
사진/정동균 양평군수, 환경부장관 면담(사진제공=양평군)
[로컬라이프] 정동균 양평군수는 12일 한정애 환경부장관과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양서면 양수리 일원의 지역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환경부와 환경유역환경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972년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지정, 1975년도 팔당댐 상수의 수질보전을 위한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중첩규제로 개발이 제한되어 있는 양서면 일원의 지역현안을 설명하며, 50여 년 동안 각종 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피해와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환경부에서 운영 중인 특별대책고시와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을 반영하여 계획적으로 진행 중인, 민간개발사에서 진행중인 사업이 한강유역환경청의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상수원 수질 악영향’, ‘공공경관 가치 훼손’ 등의 사유로 개발사업에 제한을 두어, 행정신뢰가 실추되고 지역주민의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는 등 지역현안 해결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고, 환경부 장관께서도 양평군 지역 실정을 반영해 개발 계획에 대한 긍정적 검토와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양서면은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지역”이라며, “도시개발, 지구단위계획 등 계획적 도시개발을 유도해 환경부에서 우려하는 환경적 훼손을 최소화하도록 합리적인 해소 방안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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