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수암천 주변’ 자연건강 정원 조성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 및 전문가 자문회의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면 매력적인 도시의 풍경을 만듭니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7-29 23:52:45
사진/최대호 안양시장(사진제공=안양시)
[로컬라이프] 안양시는 수암천 주변 자연건강 정원 조성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29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암천은 지난 반세기 동안 산업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안양 발전의 대동맥이 되어 왔고, 시민의 삶과 기쁨, 애환이 녹아있는 하천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우리 시는 수암천 및 수리산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자연경관을 활용한 체험공간, 프로그램 등이 부족한 실정이었고, 또한 도심에 있어 접근성이 높음에도 하천변 보행 동선 단절, 시민공원 내 계단 등으로 하천을 통한 공원과 숲으로의 접근에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 코로나19 등 환경·사회적 여건 변화로 등산. 캠핑 등 비대면 여가 활동을 통한 건강증진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환경과 주민 수요에 맞춰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 속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양시는 지난해 10월 용역을 착수하여 대상지 여건 조사, 설문조사, 관련 부서 T/F팀 회의 등을 통해 기본구상안을 계획하여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이어 최 시장은 안양의 만안구 중심을 흐르고 있는 수암천과 도립공원 수리산의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만안 지역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게 더 나은 그린 휴먼케어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atimes@naver.com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