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5월 13일부터 ‘60~64세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작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5-13 23:53:05

 

 사진=안병용 의정부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의정부시는 13일 전국 확진자 수가 전날 635명 보다 80명이 늘어나면서 지난 8일 701명 이후 다시 700명대를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달 28일 769명 이후 보름 만에 최고치라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의정부시는 3일 연속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언제든 생각하지 못한 장소에서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항상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유지해 주시길 요청 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13일부터 60~64세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되었다고 전하며, 18시 현재 의정부시의 사전예약 누적인원(예약률)은 70~74세 9,982명(57.4%), 65~69세 11,074명(47.3%), 60~64세 4,983명(14.3%)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5월 10일 기준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확진자 중 60대 이상은 26.9% 수준이나 사망자는 95%를 상회하며 치명률도 5.2%에 달해 코로나19 사망자 10명 중 9.5명은 60대 이상 이고, 또한 1회 예방접종으로도 89.5% 감염 예방과 100% 사망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60대 이상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코로나19에 감염 될 경우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은 반면, 예방접종을 받으면 감염 가능성과 사망 위험 모두를 대폭 줄일 수도 있는 만큼,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통해 원하시는 날짜에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에 참여해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시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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