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 군 공항 이전, 이제 국가가 나서야 합니다”
4일, 수원지역 국회의원과 수원특례시,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당·정 정책간담회’
조준영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7-04 23:53:03
[수원=로컬라이프] 조준영 기자 = 수원지역 국회의원과 수원특례시는 4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당·정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핵심 의제는 ‘수원 군 공항 이전 대통령 직속 범정부 TF 구성’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정부에서 주관하시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하셨는데,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도 이제는 국가가 책임지고 나서야 할 때라며, 수십 년간 이어진 지역 간 대립 구도로는 더 이상 해법을 찾기 어렵고, 국가 주도의 통합적 해법, 그 첫걸음이 바로 대통령 직속 범정부 TF 구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수원과 대구를 포함한 TF 구성을 의원님들과 함께 깊이 논의했고, 정부에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포함한 주요 현안들을 함께 다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시장은 이 사업들은 수원의 내일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힐 핵심 사업들이라며, 다섯 분 국회의원님들과 함께 한고비 한고비 힘차게 넘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주신 백혜련·김영진·김승원·염태영·김준혁 국회의원님, 김정렬 부의장님, 김동은 교섭단체 대표의원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당·정이 하나 되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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