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7월1일 맞아 수원시장으로 일한 지 11년...“초심을 잊지 않겠습니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7-01 23:54:59
사진=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염태영 수원시장은 7월 1일 “초심을 잊지 않겠습니다” 수원시장으로 일한 지 11년이 지났습니다. ‘4,018일 전, 첫 출근 때의 마음가짐을 되새겨 봅니다‘라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수원시를 ‘사람 중심의 도시’, ‘주민자치 1번지’,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며, 변화의 시작은 시정의 모든 과정에 시민참여의 길을 활짝 여는 것이었다면서, 시민이 시정의 주역이 될 때 수원의 혁신도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로야구 제10구단과 수원고법 유치, 2013 생태교통축제, 특례시 지정과 같은 굵직한 과제들을 이뤄낸 원동력은 늘 ‘시민의 힘’ 이었다며, 그 덕분에 많은 분이 수원의 위상이 높아졌다, 시민의 자부심이 커졌다고 말씀해 주신다면서, 시민과의 약속을 하나 둘 이루어온 일이 저에게는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염태영 시장은 저는 자치와 분권이 '우리 사회 혁신의 지름길' 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원시가 ‘시민의 정부’를 선언하고,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 온 이유라면서, 자치분권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과 기관이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갖는 것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상식의 제도화라고 전했다.
이어 선진국이어서 자치분권을 하는 것이 아니다. 자치분권의 힘으로 선진국이 된 것이라며, 이제 우리의 정치와 국정 운영도 ‘현장 중심, 주민 우선’으로 혁신해야 한다. 수원과 함께 모든 지역이 국가발전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면서, 수원시가 지방분권국가 실현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남은 1년, 시작할 때의 마음으로 나아가겠다면서,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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