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염태영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전 수원시장은 10일 오전, 국민 MC 송해 선생님의 영결식이 엄수되었다면서, “송해 선생님, 영원한 청춘으로 머무소서”라며 추모했다.

이와 관련해 염태영 전 수원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송해 선생님은 40여 년 간 ‘전국노래자랑’의 명MC로 전국을 누볐다. 송해 선생님이 가는 곳은 그 곳이 어디든 보통사람들의 흥과 끼로 가득한 한바탕 놀이터가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흔이 넘는 나이에도 정정하게 마이크를 잡으신 모습은 모든 나이 들어가는 분들을 향한 힘찬 응원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염 전 수원시장은 우리 수원시도 예외가 아니었다며, 2016년에 오셨을 때에는 저도 무대에 올라 우리 아름다운 수원을 자랑했었는데, 2019년에는 특별히 ‘수원시 승격 70주년 기념 전국노래자랑’으로 우리 수원을 찾아오셔서 시민들과 함께 신바람 나는 무대를 만들어 주시기도 했다며, 저는 그런 송해 선생님에게 지난 2020년 공로패를 드린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 226개 지방 곳곳을 돌며 지역 특산물과 명소를 소개하셨고, 지방자치단체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신데 대해 수원시장이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누구도 따르지 못할 구수한 입담으로 우리네 보통 사람들의 애환을 달래주셨던 송해 선생님, 이제 영면에 드신 그 곳에서 별이 되신 이들과 함께 영원한 청춘으로 머무시길 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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