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예방...'안성맞춤 보라데이' 캠페인 실시
매월 8일,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예방의 날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6-09 23:57:34
사진/가정폭력 및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안성맞춤 보라데이 캠페인 실시(사진제공=안성시)
[로컬라이프] 안성시는 지난 8일 내혜홀광장에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예방의 날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9일, 김보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4년 여성가족부의 제안으로 시작된 보라데이(Look Again!)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는 서약서를 작성했다며, 이는 가정폭력이 가정내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이고,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매달 8일은 저부터 앞장서서 안성공동체에는 더 이상의 가정폭력과 아동폭력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매월 8일 시민 여러분과 우리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8일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업무 협약을 실시한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가 참여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인권 보호의 필요성을 널리 알렸다.
또한, 아동학대예방 티셔츠 제작, 다짐글 게시, 포토존, 릴레이토크(자유발언), 캠페인구호제창, 캠페인메시지를 담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아동학대의 조기발견과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 함께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오늘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주위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피해아동이 조기에 발견되어 적절한 보호를 받고, ‘우리의 아이는 모두의 아이’라는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모두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연중 추진하여,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를 단순 가정 내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시민의식을 전환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시에서는 학대피해아동의 일상생활지원과 상담·치료를 통해 심신의 회복과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오는 7월부터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안성맞춤 보라데이 캠페인 및 학대피해아동쉼터 등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가족여성과 아동팀(031-678-589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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