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북여성인권영화제 4일 개막
도, 양성평등주간에 영화 상영으로 양성평등문화 확산
유해녕 기자
natimes@naver.com | 2019-07-04 13:47:11
전라북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제13회 전북여성인권영화제-희허락락’이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3일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개최된다.
13회를 맞이하고 있는 전북여성인권영화제는 전북여성단체연합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여성들의 인권 회복과 자아실현을 이루어 나아가는 다양한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며 양성평등 실현의 한 축으로 자리 매김해 왔다.
올해는 다양한 여성영화를 더 많이 나누기 위해 상영일을 하루 더 늘려 총 15편의 영화를 선보이며, 모든 영화는 무료로 상영된다.
개막작은 여성폭력 문제들을 담아낸 ‘해미를 찾아서’ ‘증언’ ‘연락처’ 3편으로,이 세 작품은 여성이 살아가는 ‘장소’ 에 관한 이야기라 할 수 있으며, 일상을 살아가는 공간에서 느껴야 하는 고통과 두려움이 여성들의 삶을 어떻게 만드는지 질문을 던진다.
개막작 외에도 노년의 삶, 영영페미니스트의 고민, 결혼 뒤에 오는 독박 육아와 경력단절, 장애인 가족과 친구의 연대, 직장 내 차별과 성희롱, 공공장소에서의 불법 촬영에 대한 공포 등 여러 주제를 다룬 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고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예정되어 있다.
영화제 마지막 날에는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와 함께 여성영화제작 워크숍을 통해 제작된 단편영화 [추자]가 처음으로 스크린을 통해 공개된다.
전라북도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4일 기념식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영화를 통해 도민들과 소통하고 여성인권과 양성평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도록 전북여성인권영화제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면서 영화제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영화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친밀한 접근성을 가진 소통의 도구다. 이번 전북여성인권영화제를 통해 여성, 노동, 성폭력 등 복잡한 삶의 고충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확산되고 양성평등 문화가 더욱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여성인권영화제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도민은 아래 링크에 본인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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