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육대부지, 4차산업혁명 선도하는 실리콘밸리로 변모한다
8개 국책사업 유치, 2,250여명 연구원 등 고급인력 유입 기대
한석훈 기자
natimes@naver.com | 2019-07-04 14:04:56
창원시
창원시는 2014년 해군으로부터 기부대양여사업으로 인수받은 28만1025㎡ 규모의 여좌지구를 연구-생산-주거-행정이 어우러진 “첨단연구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창원시 출범 이후 청사 소재지, 야구장, 대학 등 여러 용도로 검토되어 온 육대부지는 최종적으로 첨단연구단지로 개발이 확정되고 입주기관들이 속속 정해져 모든 기관의 입주가 완료되는 시점인 2028년에는 2,250여명의 고급연구인력, 청년창업자들이 연구역량을 키우고 창업의 꿈을 펼치는 창원형 실리콘밸리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20년 준공되는 진해육대부지에는 현재 5개의 기관의 유치가 확정되었으며 3개 기관 유치가 예정되어 있다.
가장 먼저 입주가 확정된 기관은 재료연구소이다. 성산구 상남동에 위치한 재료연구소 본소의 부지난으로 외연 확장이 절실한 재료연구소의 진해센터 확대·유치는 국책연구기관의 관외유출을 방지하고 수도권으로 쏠린 우수한 연구인력을 지역으로 유치해 지역의 연구역량함양을 증대시키는데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입주가 확정된 기관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이다.
2018년도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두 사업은 75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시는 부지만 제공하고 전액 국비,기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에는 시중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우수창업기업 100여개사, 시제품제작소 등이 입주할 예정이며,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은 청년창업자에게 평균 48㎡의 주거공간 400호를 제공해 청년 창업을 위한 창업플랫폼을 구축해 청년의 경제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창원시의 중점육성분야인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한 첨단함정연구센터,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가 입주해 지역의 방위산업 뿐만 아니라 침체기에 접어든 조선산업에 활력을 불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효종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진해육대부지의 첨단연구단지는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유연히 대응하고 첨단기술 개발·이전으로 우리경제 선봉자와 같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단순히 연구실 안에 있는 기술이 아닌, 기업과 어우러져 기술력을 선도해나가는 중대한 소임을 다 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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