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 파키스탄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확산 피해 대응을 위해 10만미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 결정

한석훈 기자

natimes@naver.com | 2019-07-18 14:31:11


외교부


우리 정부는 파키스탄 신드 주 라르카나 지구에서 발생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확산 피해 대응을 위해 세계보건기구를 통해 현금 10만미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결정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지난 5월 라르카나 지구에서 동 바이러스가 집중 확산되어,지난 7월 1일 현재 확진자 906명)이 발생했다.

우리 정부는 동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빠르고 피해자의 대다수가 아동인 점을 고려해 지원을 결정하였으며, 이번 지원이 라르카나 지구에서 바이러스 확산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홍역, 에볼라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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